첫집 구매 Q/A · 9편 / 13
“가을 되면 매물이 많아진다니 그때 움직이자”는 말, 상담에서 자주 듣습니다. 이 판단이 실제로 맞는지 따져 보겠습니다.
가을 매물 증가, 절반만 맞는 말입니다
보스턴 지역은 통상 **봄(3~5월)**에 신규 매물이 가장 많이 나오고, 여름 방학이 끝나는 9~10월에 두 번째로 매물이 늘어나는 흐름을 보입니다. 이 두 번째 물결은 가을 시장 정리에 숫자로 적어 두었습니다.
그런데 이 매물 증가는 셀러 쪽 이야기일 뿐입니다. 같은 이유로 “가을까지 기다리자”고 마음먹은 바이어들도 같은 시기에 한꺼번에 시장에 돌아옵니다. 매물은 늘어도 그만큼 경쟁자도 늘어나니, 오퍼 경쟁 자체가 줄어든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드는 비용은 계절을 타지 않습니다
사전승인부터 클로징까지 통상 30~45일이 걸립니다. 지금 사전승인을 받아 두면 마음에 드는 매물이 나왔을 때 바로 오퍼를 넣을 수 있지만, “가을에 알아보자”며 그때 가서 사전승인부터 시작하면 실제 입주는 초겨울로 밀립니다.
클로징 비용(집값의 2~5%)도 봄이든 가을이든 동일하게 드는 비용이라, 계절을 기다린다고 이 부분이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결정 기준은 “계절”이 아니라 “준비 순서”
매물이 지금 많은지 가을에 많은지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오퍼를 넣을 수 있는 상태로 준비돼 있느냐입니다.
사전승인을 먼저 받아 두면 매물이 나오는 타이밍에 맞춰 움직일 수 있고, 반대로 준비 없이 계절만 기다리면 막상 원하는 매물이 나와도 서류 준비에 밀려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사전승인부터 받아 두고, 매물은 봄이든 가을이든 나올 때 바로 판단하는 순서를 권합니다. 준비부터 함께 시작하십시오.
질문
자주 묻는 질문
보스턴은 언제 매물이 가장 많이 나오나요?
통상 봄(3~5월)에 신규 매물이 가장 많고, 여름 방학이 끝나는 9~10월에 두 번째로 늘어나는 흐름입니다. 다만 이 증가는 셀러 쪽 이야기이고, 같은 시기에 기다리던 바이어들도 한꺼번에 돌아오므로 오퍼 경쟁이 줄어든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가을까지 기다리면 비용이 줄어드나요?
아닙니다. 클로징 비용(집값의 2~5%)은 봄이든 가을이든 똑같이 들고, 사전승인부터 클로징까지 30~45일도 계절과 무관합니다. 가을에 가서 사전승인부터 시작하면 실제 입주는 초겨울로 밀립니다.
글쓴이: Diana Yeji Kim — eXp Realty 소속 공인 리얼터, 그레이터 보스턴에서 영어·한국어·일본어로 서비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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